EMS 요금표 정리

외국으로 택배 배송을 하는 분이라면 EMS 요금표에 대해 한번쯤 보셨을 것이다. 필자도 외국에 사는 지인에게 택배를 보내려고 알아봤더니, 이 표에 따라 택배비용이 천차만별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EMS 요금표 확인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EMS 요금표

EMS는 Express Mail Service(특급 우편 서비스), 즉 특송이라는 뜻이다. 주로 해외로 택배를 보낼 때를 지칭하는 말인데, 보낼 지역과 우편종류, 무게 등에 따라 아주 자세하게 구분되어있다.

일단 가장 확실한 정보는 우체국 홈페이지에 있다. 네이버에 우체국을 검색하고,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아래 퀵메뉴를 선택한다.

우체국 EMS 메뉴중 국제우편요금표를 클릭해서 들어간다. 아래와같이 서류/비서류 및 국가에 따라 EMS요금이 잘 정리되어 있다.

서류는 0.3kg부터 2kg까지 표로 나와있으며,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요금표가 잘 명시되어 있다. 

예를 들어, 호주로 2kg의 서류를 보낼 때에는 41,000원의 EMS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서류는 최대 2kg까지밖에 요금표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이상은 비서류로 분류가 된다.

대표적인 국가들은 독립적으로 표시되며, 나머지 국가들은 1지역부터 4지역까지 나뉘는데, 해당 지역을 보기 위해서는 국가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위와 같이 각 지역에 해당하는 국가들을 찾을 수 있다. 현재 배송장애국가들은 빨간색 표시로 나타나있다.

비서류는 서류보다 가격이 약간 비싼데, 역시 주요 국가들에 대해 요금표로 정리되어 있으며, 최소 0.5kg부터 최대 30kg까지의 정보가 나와있다.

호주로 보내는 중량의 2kg 비서류 요금을 보면 41,500원으로, 서류인 41,000원보다 500원이 더 비싸다. 비서류는 최대 30kg까지 요금이 나와있지만, 여기서는 10kg까지만 나열하였다. 만약 10kg 이상의 물건을 해외 택배로 배송할 경우에는 우체국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된다.

중량이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기 어려우면 EMS 방문픽업신청을 하면 된다. 이 때에는 방문수수료가 추가되는데 아래와 같다.

EMS 방문수수료 : 1회 방문 1통 당 3,000원, 추가 1통 당 1,000원, 최대 5,000원

오늘은 EMS 요금표를 정리해보았다. 국제택배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예상 배송비를 한번씩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