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 어플로 재해신고하기

요새는 산림재해를 신고해도 포상금을 받는다고 한다. 소나무가 썩어서 신고했더니 소나무재선충병 최초신고로 200만원을 받은 민간인도 있다고 하니.. 일종의 산파라치인 셈인가?

그런데 이런 산림재해는 신고루트가 매우 간편해져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말이다.

스마트산림재해

필자는 아이폰은 없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설명드리겠다. 안드로이드의 구글스토어에서 '스마트산림재해'를 검색해보자. 

위와 같은 어플이다. 산림청 공식어플이며 다운받아서 실행한다.

어플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메인화면이 나온다. 산불고, 재선충, 훼손신고 3가지(+산사태)가 가능하며, 행동요령 등의 가이드도 제공한다. 필자는 예시로 재선충신고를 해보았다. 사실 필자가 사는 동네에 진짜 재선충에 병든 것 같은 소나무를 발견해서 신고한것인데, (즉 허위신고는 절대 아니다..ㅋㅋ) 신고했던 내용을 포스팅하고 있는 것이다.

재선충신고 버튼을 누르면 바로 카메라가 켜진다. 카메라가 켜진 상태에서 뒤로가기 키를 한번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직접 사진촬영을 해서 다이렉트로 첨부할 수도 있고, 미리 찍어둔 사진을 추가하여 증거물로 첨부할 수 있다. 신고위치 또한 우측상단의 [신고위치 변경] 메뉴를 클릭해서 수정할 수 있다. [신고위치 변경]을 눌러보았다.

위와 같이 다음지도가 뜨는데, 화살표 부분을 신고자가 지정할 수 있다. 여러분의 현재 위치와 신고할 위치가 다르다면 이렇게 지도에서 수정한 후, [적용]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이전화면에서 [확인]을 누르면 된다.

내가 제대로 신고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메인화면의 우측 상단 3줄표시를 클릭한 후, [산림재해 신고현황 조회] 메뉴를 클릭한다.

필자는 재선충신고를 하였으므로, 이를 클릭해보았다.

위와 같이 신고시간/주소/상태가 나타난다면 제대로 절차가 완료되었다는 뜻이다.

오늘은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 어플로 재해신고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거와 같이 전화로 복잡한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로 쉽게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렇듯 간편해졌으니 많이많이 이용해서 우리나라 산림재해를 막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맘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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