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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구글 오프라인 지도 다운 방법




오랜만에 해외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출장지는 다름아닌 시카고! 협력회사가 시카고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비교적 편안한 출장이 될 것 같다.


이렇게 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면, 필자는 항상 출국 전에 구글에서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아 간다. 미리 지도를 받아가면 와이파이나 3G(혹은 4G)가 터지지 않아도 지도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구글지도를 오프라인으로 다운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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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의 위엄!


안드로이드폰이 애플폰보다 더 좋은점을 꼽자면, 필자는 구글지도를 꼽고 싶다. 지도의 기능으로 따지자면 전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지도라고 단연코 손꼽을 수 있겠다. 


해외여행시 구글지도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심지어 도보 네비게이션, 지하철 환승시간까지 정말 디테일한 정보들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물론 우리나라는 네이버지도, 다음지도도 그정도 기능은 수행한다. 국내 한정으로만)


따라서 구글지도만 있다면 해외 어디에 떨어뜨려놔도 길은 찾을 수 있겠더라.. 그런데 구글지도를 사용하면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지도를 보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


만약 해외에 갔을 때 로밍을 안해가거나 데이터가 안터지는 구간에서 지도를 틀게 되면 지도를 볼 수가 없다. 지도를 다운받기 위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체코에 가서 구글 지도를 키니 지도가 너무 느려서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 데이터 다운속도가 너무 느려서였다. (우리나라만큼 데이터가 빠른 나라는 없더라..)


그래서 필자는 해외로 출국하기 전에 항상 미리 해당 지역의 지도를 다운받아 놓는다. 미리 다운받아놓는다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즉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GPS를 통해 여러분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오프라인 지도 다운 방법


먼저 구글지도 어플을 킨다. 여러분이 다운받길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보자. 필자는 시카고를 검색해 보았다. 그리고 검색창 왼쪽에 세줄모양 메뉴를 클릭하면 왼쪽에 지도 설정 메뉴들이 나타난다. 이 중 [오프라인 지도]를 눌러보자.


구글 오프라인지도 메뉴



▼ 오프라인지도에 들어가면 [나만의 지도 선택]이라는 항목이 있다. 여기를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 오른쪽 화면과 같이 다운로드할 지도의 범위를 정하는 화면이 나온다. 필자는 시카고와 그 근처 도시들을 포함하여 적절한 크기로 지도를 설정하였다. 지도 용량은 100MB 이상의 고용량이다. 왜냐면 해당 지역을 확대해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 아래 [다운로드]를 클릭한다.


오프라인 지도 구역 선택



▼ 다운로드를 클릭했다면, [다운로드된 지도]란에 여러분이 방금 선택한 지도가 받아진다. 다운이 완료되었다면 클릭해보자.


다운완료된 오프라인 지도



▼ 필자가 받은 오프라인 지도의 모습이 나타난다. 화면을 클릭해보자.


다운완료된 오프라인지도 보기



▼ 데이터를 끈 상태인대도 시카고 지역을 확대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GPS를 켰다면 이 지도상에 여러분의 위치도 나타나게 된다. 즉, 이미 지도 데이터를 다운받아놨기 때문에, 현지에서 데이터에 연결되어있지 않더라도 쉽게 여러분이 원하는 지역을 찾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오프라인지도 확대



오프라인 지도에서는 실제로 주소찾기, 길찾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 길찾기는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어쨌든 매우매우 유용한 방법이니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구글 오프라인 지도는 필수적으로 받아놓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