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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공눈물 유통기한 확인하기




렌즈를 착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인공눈물을 가지고 다닌다.


필자도 안구건조증이 살짝 있어서 인공눈물을 가지고 다니는데, 여름에 날이 습하다보니 여름내내 안쓰고 방치해둔 인공눈물이 많이 있다. 다시 쓰려니 찜찜한 이 기분.. 왠지 유통기한이 지났을 것 같기도.. 더운여름에 방치해서 상하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그래서 오늘은 인공눈물의 유통기한과 관리방법을 알아보았다.






인공눈물 유통기한


통상적으로 약국에서 파는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은 12개월 ~ 24개월 정도라고 한다.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제품 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인공눈물은 1회용인데, 1회용이 아닌것도 있고 1회용인것도 있다. 보통 1회용이 더 좋다고 약사분께 들은것 같아서 구매한 것인데, 보시다시피 박스 겉면 상단에 사용기한이 적혀있다. 


생각해보니 인공눈물은 유통기한이 아니라 사용기한이 맞는 말인게.. 유통기한은 말그대로 약국이나 슈퍼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일 뿐이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매를 하고서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기한이 바로 사용기한이니 말이다.


여튼.. 사용기한은 이미 지났음을 확인했다.





생각해보니 인공눈물 꼬리부분은 자세히 본적이 없었는데, 보시다시피 각각의 제품 꼬리부분에도 사용기한이 잘 적혀있다. 박스를 잃어버렸거나, 낱개로 들고다니시는 분들은 이 꼬리부분을 잘 살펴보면 될 것 같다.




인공눈물 관리방법


1회용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첨가되어있지 않은 무방부제 제품이 많다. 따라서 관리방법도 약간 까다로운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실온에서 보관한다. (1~30도)

②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투명하지 않고 혼탁해졌다면 사용하지 말 것.

③ 개봉한 제품은 다시 사용하지 말 것.

④ 전용 용기 안에 보관할 것.


방부제가 첨가되어있지 않은 인공눈물일수록 위와 같은 관리방법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간혹 개봉한 제품을 다음날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한번 개봉한 제품은 눈물이 나오는 입구쪽에 세균 등으로 감염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되도록 한번에 쓰거나, 플라스틱 전용 용기 내에 보관하고 있다가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필자도 위와 같이 철저히 관리하진 않았는데, 앞으로 명심하고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겠다. 내 눈이니 내가 가장 신경써서 보호해야지.. 누가 내눈을 보호해주나.. 이상 끝.